지난 9월, 호산나대학은 부모회의 지원을 받아 컴퓨터 32대 교체 및 컴퓨터강의실 2곳 리모델링과 스마트강의실을 신설하였다.
호산나대학은 2017년부터 학생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고용확대를 위해 (주)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기업을 유치하여 학생들이 교내 컴퓨터실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전교생이 1년 계약으로 방과 후에 근로함으로써 월 60여만 원을 받음) 이에 따른 컴퓨터 사용량 증가와 관련 부품 노후화로 인해 호산나대학은 2020년 교육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컴퓨터 전체 교체와 컴퓨터강의실 리모델링을 계획하였다.
부모회에서도 대학 측에서 계획 중인 교육환경개선 취지에 공감하여 부모님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상당 금액을 기부하였다. 이규복 부모회장은 “학생들의 고용을 위해 교내 기업을 유치하여 운영 중인 학교에 대해 감사하며 교육 환경개선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다. 이에 부모회도 함께 뜻을 모아 소정의 금액을 마련하여 기쁜 마음으로 동참한다.”고 말했다.
호산나대학은 부모님들의 기부금 5천만 원으로 노후 PC와 모니터 교체(32대), 벽면 도색, 창호 공사 등 보다 쾌적한 학습 및 업무를 위한 환경개선을 실시하였으며, 태블릿PC(30대)를 갖춘 스마트강의실을 신설하여 교사·학생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과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새로 조성한 스마트강의실에서는 ‘시사따라잡기’, ‘프로젝트수업’ ‘생활수학’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며 발달장애학생들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