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9일 수요일 오후 8시, 올 마지막 12월 정기당회가 가이오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당회는 2021년을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 하였다.
① 2021년도 섬김위원 임명의 건을 처리하다.
② 부목사, 협동목사, 전도사, 교육전도사 등 교역자 8명 전원과 교회 직원 11명에 대한 연임허락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석 당회원 전원일치로 연임을 허락하다.
③ 이어서 지속적인 사업으로 지난 2년간 지원하여 오는 충북노회 산동교회 고 정준호 목사 자녀에 대한 장학지원을 내년에도 연장하여 시행하기로 하다.
④ 최근 자비량 군선교 사역 중 불의의 사고로 심한 부상을 입은 육군 제51사단 167연대 철마교회 김명진 목사의 치료비 일부를 긴급 지원하기로 하다.
⑤ 농·어촌 미자립 교회 지원방식에 관하여도 종전 총회나 노회로부터 지원대상을 선정 받아 지원금만 보내주던 방식에서 서울교회가 직접 지원 대상 교회를 선정하여 지급하는 방안으로 변경하고, 이웃 교회를 섬기는 교회목표 차원에서 본 교단 이외의 타 교단 소속 교회와 농·어촌 이외의 서울강남노회 소속 미자립 교회도 그 지원대상에 일부 포함시키기로 하다.
⑥ 지난 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 중 우선 시행이 가능한 2021년도 1월 이후 새가족으로 등록을 원하는 성도(전입교인 포함)는 새가족부 교육을 마친 후 등록교인 자격을 부여하되 다만 등록카드 제출 후 1년 간은 공동의회 회원권을 유보하기로 하다.
⑦ 교회개척 당시부터 담임목사를 포함한 교역자들과 직원들에게 후생복리적 차원에서 제공하던 의료비 지원제도가 현재 상황과는 잘 맞지 않아 내년부터는 이를 폐지하기로 하다.
⑧ 2017년 박노철 목사 측의 주거래은행 계좌 비밀번호 무단변경으로 인한 인출불능 사태로 한시적으로 재개한 성도들의 한가정 한선교사 운동, 농·어촌 100교회운동, 비전2020운동 지원을 위한 개인후원제도를 주거래은행 거래 정상화로 교회재정에서 인출이 가능하게 되어 올해 말로 종결하기로 하다.

그동안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여 준 많은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한편 이날 재정위원장인 오광환 장로는 11월 말 기준 재정보고에서 지난 2017년 이후 묶여 있던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에 예치되어 있던 교회명의 예금을 포함한 교회 전체 자산현황도 함께 보고하였고 이에 모든 당회원들은 이 회복된 재정이 그동안 멈추어 있던 교회사역 회복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하며 감사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2021년 신년도 준비를 위한 예·결산 당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 강화로 비대면예배가 지속됨에 따라 예·결산을 위한 제직회, 공동의회 일정이 순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후 일시를 공지하겠다고 보고하고, 위 회의의 각 일정은 당회서기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한 후 임시당회장 권용평 목사의 폐회기도로 올 마지막12월 정기당회를 무사히 마쳤다.
교회의 혼란과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어려운 2020년 한해동안 교회의 안정화와 정상화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당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