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이종윤 목사)은 제11회 한국기독교학술상에 윤석준 총장을 천거, 지난 6월 19일(토) 시상식을 갖은 바 있고, 이어 7월 6일(화) 기독교학술원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한국기독교학술원은 학술 활동을 통해 사회와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각계각층의 지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독교 지도자를 발굴하여 2001년부터 기독교학술상을 수여해 왔다.
이종윤 목사는 윤석준 총장이 학술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윤석준 총장은 한국인 이민자 최초로 뉴욕 지역 검사로 활동한 사람으로 대학교 재학 시절 연세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언더우드 선교사를 알게 되어 깊은 감명을 받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세상 일을 접고 미국 조지아주에 언더우드 대학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또 중국 내지 선교의 개척자였던 허드슨 테일러를 기념하여 허드슨 테일러 대학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등 교육 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샀다고 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윤석준 총장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허락하신 비전은 중국을 복음화하는 것이라고 하며 역사적으로 로마에서 시작된 복음이 폭발적으로 유럽으로 퍼져나간 것처럼 중국이 주님께 무릎을 꿇을 때 아시아에 놀라운 복음의 확장이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복음이 중국에 들어가는 시점은 중국의 공산주의가 무너지는 때가 될 텐데 우리는 그때 중국에 바른 교회와 바른 신학, 그리고 바른 기독교 비지니스가 함께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윤 총장은 또한 언더우드나 허드슨 테일러는 모두 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이 일들을 위해 씨를 뿌리는 심정으로 열심히 사역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 : 김애리 집사, 글 : 허숙 권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