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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2021 사명자대회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렘 29:1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 21:22)


사명자대회의 본질은 기도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주신 사명을 깨닫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얻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교회가 큰 홍역을 치르고 난 이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시기이기에 참으로 중요 한 사명자대회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긴밀한 대화가 없는 상태에서 아무리 열심을 다해 교회의 회복과 치유를 외쳐도 사상누각에 불과할 것입니다. 기도는 교회를 지탱하는 유일한 힘이기 때문입니다. 사명자대회 기간 동안 정오시간의 집중기도, 시간을 정해 자율기도시간을 갖는 것, 특별새벽기도회 적극 참여 등은 가장 기본적인 기도 참여 독려 방안입니다. 여전히 2주간의 사명자대회 기간이 남아 있고 참여가 여의치 않았던 분들은 지금이라도 적극 참여하셔서 기도 생활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30년 전 서울교회는 설립 50일 전부터 온 성도들의 열렬한 기도의 토대 위에 세워졌습니다.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눈물의 기도로 세운 교회가 최근 5년간의 크나큰 역경을 딛고 일어서서 다시 재창립하는 정신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이처럼 참으로 중요한 시기에 성도님들의 사명자대회를 통한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기를 기도합니다.

2년 가깝게 코로나로 예배와 교회활동이 크게 위축되어 왔습니다. 팬데믹 이후에도 이미 익숙해져 있고 일반화되어 가는 비대면 예배의 시대적 흐름을 거역할 수는 없지만, 기도 생활은 약해져가는 신앙심을 유지시키고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서 개인적으로나 교회공동체적으로도 더 강화해야 할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기도는 또한 습관입니다. 어릴 때부터 기도하는 방법을 배우고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은 평생을 통해 가지고 갈 것입니다.

이번 사명자대회 기간은 유·초등부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기도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익히고 기존의 기도 생활 점검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간절히 기도하여 땀이 땅에 떨어져 핏방울처럼 되는 기도는 하지 못해도, 서울교회를 다시 반석 위에 세우고자 하는 우리의 열렬한 기도의 불길이 이번 사명자대회 기간에 활활 타오르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최원석 집사 (2021 사명자대회 재정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