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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
어르신,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서울교회의 성도로 그리고 소망부의 교사로 섬기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소망부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고 지쳐있는 교회의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더욱더 활기찬 교회로 만드는 반전의 기회로 삼고자 지난 연초부터 경로잔치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먼저 계획하고 준비하기 위해 손태현 부장님과 모든 교사가 합심하여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은혜로 긴 공백을 깨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교회의 첫 행사로 어르신 경로잔치를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년여만의 첫 행사 그것도 식사 모임이기에 행사 계획과 일정 등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당회의 격려와 후원으로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당회에서 교회 회복과 팬데믹 이후 첫 경로잔치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넉넉하게 지원해 주셔서 소망부가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힘이 되었으며 부족함 없이 풍성하게 치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당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주님이 허락하시고 넘쳐나게 채워주셔서 가능했음을 고백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번에도 권사회에서 식사 준비로 많은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주방에서 즐겁게 음식을 준비하시는 권사님들 모습에서 아름다운 섬김의 모습과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또한 스데반회의 손길도 더하여 졌는데, 생업을 뒤로하고 참석한 많은 스데반 집사님들의 섬김으로 행사 준비가 더욱 더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80여 분의 어르신들과 교역자, 시무장로님, 권사회와 스데반회 집사님들을 포함하여 130여 분 정도 참석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먼저 감사의 찬송을 올려드린 후 서문석 원로장로님의 기도로 환영회가 시작되었고 편안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잘 모시겠다는 손달익 담임목사님의 인사 말씀 후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빛찬양대의 찬송이 있었습니다. 이어 교역자들의 특별 찬송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새로 부임하신 교역자들과 서로 인사하고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믿음의 모범을 보여주시는 100세가 넘으신 귀한 권사님들이 계십니다. 이날도 먼 거리에서 참석하신 두 분 권사님께 감사와 표창의 의미로 교회에서 준비한 특별선물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인덕 권사님, 김복녀 권사님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환영회가 끝나고 스데반 집사님들의 빠른 손길로 순식간에 모든 테이블에 식사가 준비되었고 이관규 장로님의 기도 후에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즐겁게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섬길 수 있는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작은 정성에 크게 기뻐하는 어르신들에게 뭔가 드렸다기보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원로 목사님 내외분을 포함하여 여러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계셔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소망부도 22일 새로운 마음으로 개강을 합니다. 앞으로 매주일 1부 예배 후 102호실로 오십시오.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으니 오셔서 성경도 읽으시고 교우들과 담소도 나누십시오. 그리고 아직은 어르신을 모시는 교사의 수가 부족합니다. 어르신을 섬기는 이 일에 뜻을 같이하여 주님의 사랑으로 함께 하고자 하는 분이 계시면 더 많은 어르신을 편하게 모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들을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아름다운 이 일에 동역하면 좋겠습니다.
 어르신을 섬기는 것을 우리의 사명으로 주신 하나님께 마지막까지 기쁘게 순종하는 소망부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

김광래 집사 (소망부 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