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친구 따라 교회는 몇 번 나가본 적이 있었지만 그 뒤로는 종교에 대한 관심과 믿음이 없었습니다.
　다시 교회를 나오게 된 건 제 의지는 아니었습니다. 오빠(김원준)와 결혼준비를 하면서 저는 성경과 기독교에 대한 교육과 예배를 드리면서 조금씩 몰랐던 지식을 배웠습니다. 한편으로는 심적인 편안함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하나님, 예수님에 대해 어설프게 알았던 부분을 새가족교육을 통해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오빠(김원준)도 같이 교육을 받으면서 내적으로 확고해졌던 시간이었다고 좋아하니 저도 뜻깊고 감사했습니다.
　아직 믿음이 부족하고 낯선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기독교에 대해 배우고 생활에 적용하고 살아간다면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귀한 시간 내주시며 교육해 주시고 신경 써 주신 전도사님께 감사드리며 8주 동안 배웠던 것들을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신앙생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