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기학교 교사 제안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기로 마음을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첫 수업이 시작되고 긴장과 떨림으로 첫 시간을 보내면서 더 많이 기도하는 교사가 되기로 다짐했습니다.
2주 차, 3주 차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눈망울과 표정들이 저에게 큰 행복을 주었습니다. 창의적이며 집중력이 뛰어난 희엘이, 표정이 너무나 예쁘고 활동적인 사랑스러운 혜슬이, 아기학교의 마스코트이며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수아까지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에 반해 저는 긴장보다는 감사가 넘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아기학교를 섬겨주신 박만옥 성도님께 감사드립니다. 성도님은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 아이들을 잘 돌보시는 훌륭한 교사, 엄마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시는 분이십니다.
저희 교사들이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강남희 전도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설렘과 긴장으로 시작된 아기학교 수료식을 마치며, 2기 가을 학기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도록 헌신적으로 돌보겠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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