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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0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7월 한 달 동안 순례자를 통해 2022 상반기 선교보고를 합니다. 보내심을 받은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선교사로의 사명을 온 성도들이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존경하는 이종윤 원로목사님, 손달익 담임목사님, 부교역자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서울교회 성도님들께 어떤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켜주시고 기쁨과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을 주시는 우리 주님을 찬양하며 러시아에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의 여러 어려운 교회 상황과 코로나팬데믹 가운데서도 늘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덕분에 저희들은 지금까지 잘 이겨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생활의 정상화가 되어가는 과정에 지난 2월 24일(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또다시 전 세계가 충격적인 정치, 경제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나토(NATO) 서방 측과 러시아간에 신냉전 상황으로 갈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나토 서방 측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하도록 강력한 경제제재를 가하지만 러시아는 물러서지 않고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될 경우 핵무기까지 사용을 언급하며 서방 측에 맞서고 있습니다. 그 결과 러시아는 국제금융거래 시스템인 SWIFT에서 배제되어 러시아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 개인 사업자, 유학생들까지 무역거래 및 필요경비를 송금하고 인출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또한 서방 측과 러시아는 서로 영공까지 폐쇄하여 겨우 열려가던 비행길까지 막혀 언제 다시 열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국제유가와 식량문제 등 전 세계에 고통을 주는 이 전쟁 상황이 하루빨리 끝나 우크라이나가 고통에서 벗어나고, 러시아 국민들도 더 이상 경제적 고통을 당하지 않고 또한 전 세계가 대립과 갈등의 신냉전 상황으로 가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도록 모두 함께 계속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동안 선교사역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현상 유지해 나가는 상황이었는데 전쟁까지 발생해 더욱 어려워졌지만, 하나님의 일은 중단될 수 없기에 조심스럽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해 나갔습니다.
 지난 4월 17일 부활절에는 협력교회인 쁘리미례니예(화목)교회와 연합예배를 드리며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신 우리 주님의 부활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였습니다. 성찬식을 거행하여 영생의 떡과 구원의 잔을 받으며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고, 다시 한번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감격하고,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하도록 다짐하는 귀하고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날 오랫동안 기도해 왔던 고려인 회장 장세르게이 가정(부인 라우라, 쌍둥이자녀 발레리,일리야)이 교회에 처음 참석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이 장세르게이 가정은 아버지 장발레리 회장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후 많이 힘들어 했지만 결혼을 하여 쌍둥이 자녀도 낳고, 물려받은 아버지 사업도 잘 이끌어 나가며 차세대 사업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가정이 복음을 받아들여 믿음이 성장하여 교회와 세상에 크게 쓰임 받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활절 후부터는 그동안의 코로나 상황으로 중단되었던 협력교회와의 연합 성경공부 모임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다시 시작하며 하나님 말씀을 서로 나누며 기도하는 귀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5월 28일 토요일에는 이번 학기 한글학교 수업을 종강하면서 학생들에게 한국 음식 문화를 소개하면서 함께 라면을 끓여먹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한국 문화도 알리고 전도도 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끝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대에 과연 사역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을까? 많이 기도하며 인내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더하여 전쟁 이후 만약 신냉전 시대로 가서 러시아 선교의 문이 닫히는 상황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성령충만하게 주님 주신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해 나가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하루빨리 완전히 종식되어 일상이 정상화되고,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지정학적으로 더 이상확대되지 않고 잘 마무리 되어, 하나님이 독생자까지 주셔서 사랑하신 이 세상이 서로 사랑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리며, 저희들 또한 우리 서울교회가 다시 한번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기 도 제 목
 1) 코로나 팬데믹 상황 이후 교회가 회복되고 부흥되도록
 2) 노브고로드장로교회에 맡겨진 교회의 사명을 다하도록
 3)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하루빨리 끝나고, 이후 러시아와 서방이 신냉전 상황으로 가지 않도록
 4) 연합 성경공부 모임을 통하여 성도들의 믿음과 지식이 성장하고 훈련된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도록
 5)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복음까지 받아들여 영혼 구원을 받도록
 6) 장세르게이(라우라,발레리,일리야)가정이복음을 받아들이고 믿음이 성장하여 교회와 세상에서 크게 쓰임 받도록
 7) 김영호 · 서향정 선교사가 영육간에 강건1) 하여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도록

 러시아에서
 김영호 · 서향정 선교사 드림

김영호 · 서향정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