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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7
성경대학을 통한 출애굽기와 마태복음 순례를 마치고

 서울교회 영적 교육의 자랑 가운데 하나인 성경대학이 오랜 팬데믹의 안타까움을 지나며 출애굽기 반 (2022. 5.17-7.5/매주 화요일 10:30-12:00 강사:안용곤 목사님)과마태복음 반(2022. 5.19-7.7/매주 목요일 10:30-12:00 강사:조동수 목사님)으로 감격의 출발을 하였습니다. 총 8강에 걸쳐서 진행된 수업은 근래에 들어 보기 드문 열기로 가득한 영적 순례의 시간이었습니다.
 두 분 목사님의 성실한 수업 준비와 평소 가지고 있던 풍부한 성경 지식의 전달로 수업은 은혜가 넘쳤습니다. 두 분의 장로님과 권사님들이 서로의 신앙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기도 하였으며 또 그동안 묵혀 두었던 성경 말씀의 궁금한 질문들이 쏟아지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두 분 목사님의 충실한 답변으로 은혜와 활기가 넘치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매번 주어진 시간을 30분 이상이나 초과하면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열기가 넘쳤습니다). 그 뜨거움이 교회 식당에서의 식사 교제 시간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각 자의 믿음이 배가 되어가는 것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당연히 다음 주 수업이 기다려지고 성경대학을 향하는 발걸음 또한 가볍고 빨라졌습니다.
 화요일에는 영적 종이었던 우리가 영적 자유인이 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감격이 3,50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우리의 기쁨이 되었고 목요일에는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명령을 따르는 제자로서의 영적 체험의 귀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 되는 은혜의 기쁨도 함께 누렸습니다. 물론 우리 자신을 뒤돌아보며 회개하고 거듭나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저녁이 되면 빛은 사라지는 것 같지만 풀들과 나뭇잎들은 그 빛 모두를 '포집'하여 생명을 위하여 일하고 그것으로 우리 모두에게 생명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보여줍니다. 더 나아가서는 우리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며 상생의 공유를 깨닫게도 합니다. 매시간의 말씀묵상과 그를 통한 기도가 '포집'되어 거룩하라 하신 그 순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하반기 성경대학에서는 더 많은 서울교회 성도님들과 만나 말씀의 성찬을 함께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채교천 집사 (성경대학 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