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손달익 목사님, 이종윤 원로목사님과 선교위원장님 서울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셨는지요?
　조범연 선교사는 인도에서 2곳의 신학교를 관리하며 강의하면서 인도 목회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어려웠지만 그러나 인도 성도들은 환난을 극복하고 그 믿음은 더 굳건해져 갑니다.
　인도에서 부족한 종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서울교회 담임 목사님과 선교부 장로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간절한 기도와 귀한 후원 덕분임을 고백합니다.
　현재 인도의 낮 온도가 30도가 넘어가면서 무척이나 덥고, 코로나 전인 2년 전과 다른 것이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제 인도에서 코로나는 거의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집단 면역이 수많은 희생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한국은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다지만 인도는 이제 안정기로 접어 들었습니다. 제게 인도는 늘 다정하고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땅인 것 같습니다. 14억이라는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들이 많은데, 인도에서 어찌해야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며 접근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봅니다. 그리고 신학교에서 주님의 종들을 잘 양성하고 교회를 통한 전도사역을 해야 할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1. 나갈랜드 신학교 현황
나갈랜드 신학교에는 현재 70-80여 명의 신학생들과 20여 명의 교수 직원들이 합숙하며 미래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수)-4일(금)에 체육대회를 했었고 수업하는 모습과 채플예배를 드리는 모습입니다.



2. 나갈랜드 신학교 담장 공사
FL 선교회와 다른 교회의 후원으로 신학교 담장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간혹 짐승들이 신학교 내에 들어와서 소란을 피우기도 하고, 동네 사람들이 말썽을 피우기도 해서 담장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사가 은혜 중에 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3. 차티스가르 신학교 운영 중
중부 인도의 차티스가르 신학교에는 현재 40명의 신학생들이 교회 개척을 준비하며 열심으로 공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4. 교회 건축 완성
나가 크리스챤 선교하는 교회, 우림갓 침례 선교하는 교회, 겔 아쌈 선교하는 교회, 렝힌 크리스챤 리바이벌 선교하는 교회 기념교회

5. 결어
바울이 전도여행을 다니면서 도처에 우상 숭배하는 사람들을 보며 분히 여겼다고 했습니다. 참 하나님을 모르기에 영적으로 어리석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분한 마음,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우리 선교사의 기본이라고 믿습니다.
인도 땅을 복음화하기 위해서는 투철한 복음 정신에 우뚝 선 하나님의 종들을 잘 양성해야 함을 고백합니다. 인도선교회를 통해 지금까지 2곳의 신학교와 500여 곳의 교회가 세워진 것은 선교의 기적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런 위대한 역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