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찬양예배로 큰 은혜 주시고, 새 힘주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3부 예배 찬양팀은 지난 5월 26일(금)-27일(토)까지 홍천으로 MT를 떠났습니다. 지난 5달간 열심히 찬양연습으로 3부 예배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서로 소통하지 못하고 나누지 못한 아쉬움이 늘 있었습니다. 막상 MT를 가자는 의견은 나왔지만 서로의 일정 조율이 어려웠습니다. 더는 안되겠다싶어 청년부 인원들 시험 기간 전에는 가자! 라는 마음으로 숙소를 우선 예약을 하고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모인 8명의 팀원들과 이삭(현종필 목사님 아들), 세희(한대석 안수집사 딸), 제 아들 아준이 그렇게 11명의 정예 멤버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숙소 도착 후 서먹한 가운데 있었는데 이신원 자매의 예배 간증으로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습니다. 찬양하는 회중들의 모습 속에 느껴지는 은혜와 감사, 사랑부의 열정적인 찬양의 모습, 매주 은혜가 아닐 수 없음을 고백하기도 하였습니다. 잠깐 나눔의 시간을 갖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먼 길에서 출발한 장해라 자매가 도착하였고,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습니다. 야외 바베큐 가든에서 식사한 터라 3명의 어린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에 감사했고, 옆에서 헌신적으로 고기를 구워주시는 한대석 안수집사님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늦은 저녁, 윤주일 안수집사님(팀파니스트), 이요한 형제(건반 연주자)가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나눔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뜨거웠습니다. 올해 처음 서울교회에 오게된 이요한 형제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서울교회의 분쟁 이후 이곳 서울교회에서 하나님의 뜻하신 바가 있음을 크게 느낀다는 고백에 저는 눈물을 왈칵 쏟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로의 신앙적인 이야기와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을 나누며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갖고 나니 어느덧 새벽 4시가 넘었고, 새벽 6시까지 나눔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찬양팀 MT여행을 통해 느낀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 이미 준비하고 계셨고 지금도 준비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찬양과 예배로 회복되는 우리들의 모습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서울교회가 더욱 뜨겁게 찬양하고 예배하며, 대치동 이 땅에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3부 예배 찬양팀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 도와주시는 장로님들과 권사님, 성도님, 손달익 위임목사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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