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개인과 가족, 그리고 국가와 전 세계에 있기를 소원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소수를 위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권력을 원하는 것이며 기독교의 가치를 주장하면 미련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지혜 없는 것처럼 비춰지는 사회 속에서 무엇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질서인지를 알고 배우자는 취지로 청년부에서 구약 1독 반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종필 목사님 및 최종국 목사님의 지도로 청년 18명이 신청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선생님 네 분께서도 함께 참여하여 주셔서 일 년 동안 “욥시잠전아(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를 제외한 세상이 창조의 역사와 이스라엘 민족이 세우신 하나님의 약속과 종 되었던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그들이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언약을 주셨지만 가나안에 들어간 이후 결국 그것을 지키지 못해 망하여 처참해진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 그리고 그들을 향해 울부짖으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선지자들의 모습들을 함께 배웠습니다. 특히나 네 번의 목사님 특강으로 “모세오경”, “열왕기, 역대하에 담긴 의미”, “성전수축의 역사”, “선지서 개괄”에 대해서 신학적인 의미들과 성경 안에서의 숨은 하나님의 뜻과 의미들을 배우고 함께 느낀 바를 나누는 시간들은 우리로 하여금 더 깊고 올바르게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카카오톡 메신저로 구약 1독반이 구성되고 반원들과 선생님들께서는 매일 가장 감명 깊게 읽고 묵상했던 성경말씀 한 구절을 찾아 묵상의 내용과 함께 올리셨습니다. 아직 그날의 분량을 못 읽은 친구들에게는 거룩한 자극이 되었으며 서로 다른 감상을 올림으로 하나님이 각자의 마음에 어떤 울림들로 그들을 이끌어 나가시는지를 보며 하나님께서는 각자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매우 크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구약 1독을 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도 많은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한 가지로 요약하자면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 사랑으로 세상을 잘 다스리기를 바라셨지만 우리는 실패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한 백성을 세워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인생”임을 그들을 통해 알려주시려 했지만 그것 또한 이스라엘 백성의 욕심과 불안과 인간적인 방식과 타락으로 또 실패합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가 그리스도로 오십니다. 완전한 사랑, 세상을 창조하신 그대로 직접 회복 시키기로 작정하시고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아가야! 난 한 번도 너를 내버려 둔 적이 없단다. 내가 죽어도 너를 살리고야 말겠다. 사랑한다.” 이것이 제가 배운 구약의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모든 서울교회의 성도님. 하나님은 승리하십니다. 우리의 눈 앞이 캄캄한 어둠 같아도 세상이 우리를 죽이려 달려들어도 우리는 살 것입니다. 불안해하지 말고 세상을 사랑하러 달려갑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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