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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5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
(2025 섬김위원 발표 순)

<진정한 청빙이 이루어지는 해>

갈등과 혁신 속에 희망을 품은 2025년 한 해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서울교회의 4대 목사님을 모시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어떤 면으로 보면 백년대계(百年大計)의 한 주춧돌을 놓는 해라고 생각합니다.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 주님 오실 때까지 복음만을 전하는 교회로 믿고 나아갑니다. 교회의 아픔을 겪으면서 이것만은 안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우리는 각자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정한 청빙을 이루어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는 목사님을 모셔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기도가 먼저다>라는 깃발 아래, 2024년 말로 46회이며, 누계 4,200여 명이 되었고, 매주 토요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청빙은 기도 외에는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더 많이 기도합시다. 단 한 사람이라도 더 기도하고, 단 일 분이라도 더 기도합시다.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믿습니다.
불기둥 구름 기둥으로, 말씀과 기도로, 논현에서 출발하여 반포를 거쳐 대치에 이르기까지, 막으시고, 지키시고, 붙드시고, 인도해 주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의 뜻을 이루며, 모든 성도가 한마음 한뜻 되어 서울교회에 꼭 맞는 목사님을 모셔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진정한 청빙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하나가 되는 서울교회가 되기를 힘쓰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먼 훗날 역사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해 참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보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빛은 여전히 우리를 비추고 계신다는 소망을 가지고 2025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올해 서울교회 앞에는 4대 목사님 청빙이라는 중차대한 사안이 놓여있습니다. 따라서 기획위원회는 이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하나님과 성도님 앞에 한 치의 실수함이 없도록 신중하게 임하여 매사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이 사안을 마무리할 것입니다.
청빙위원회는 지원하신 분들을 심사하며 화려한 스펙이나 인맥을 보기 보다는 복음적 설교를 하시는 분인지와 오직 하나님 앞에서 목회를 하시는 분인지에 많은 비중을 두었습니다. 물론 신앙적 인품이 제일 중요하지만 이 일을 아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청빙위원회는 올바른 심사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천위원회는 작년 11월부터 마흔네 분의 지원자를 심사하였으며 이 중 최종 심사를 거친 여섯 분의 서류를 1월 말경 선정위원회로 이관하게 됩니다. 그러면 선정위원회는 더 엄격하고 세밀한 심사를 거쳐 상반기 안에는 성도님들 앞에 최종 세 분을 보고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획위원회는 올 한 해 서울교회의 훌륭한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성도님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으며 각 위원회 간 긴밀한 협력을 하여 하나가 되는 서울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도 맡은 자리에서 무슨 일에든 핑계함이 없이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저마다 최선을 다하여 맡은 자가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상기하며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4대 목사 청빙에 관한 일이나 교회 제반 사항에 궁금한 일이 있으실 때에는 언제든지 교회에 사실관계를 확인 하셔서 개인의 의견보다는 교회가 연합하는 일에 더욱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일마다 때마다 너와 내가 함께 성령의 매는 줄로 하나 되어 Coram Deo, 오직 하나님 면전에서 다시 말씀 앞에 서서 교회를 중심으로 모두 함께 기쁨으로 나아갈 때 서울교회는 또 한 번 비상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입니다. 내가 서 있는 곳 어디서나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내 영혼 거룩한 은혜를 향하여, 내 마음 완전한 하나님 향하여 이곳에서, 바로 이 시간,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
가볍게 읊조리는 위의 찬양은 쉬운 곡이기도 하지만, 어린 유아/유치부부터 어른예배에 이르기까지 주일마다 우리 모두의 옷깃을 여미며 예배에 임하는 성도들의 다짐이고 마음을 대변하고는 합니다. 바로 이 시간, 지금 이곳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의 예배자”가 되고, “하나님께서 흠향하여 받아주시는 참된 예배”가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어느 성도와 나눈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예배자가 내가 될겁니다.”하니, “아닙니다. 제가 될 겁니다.”라고 대답하더라구요.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이렇듯 하나님께 드리기 위한 믿음의 선한 경쟁, 경건의 경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장 귀한 것으로 드린 아벨의 제사와 같이, 나의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것을 준비하여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맘과 정성까지 기뻐 받으시는 예배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이에 예배위원은 예배에 앞서, 마음을 가다듬고 순서를 준비하는 경건회를 시작으로 복장이나 바른 예배의 섬김으로 서울교회 성도들의 경건한 예배를 섬기는 거룩한 직분을 감당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교회 쇠퇴, 온라인 문화 확산 등으로 예배를 드리는 모든 것이 예배에 임하는 우리의 모습을 많이 흐트리고, 달라지고 순서와 방법이 바뀐다 해도, 우리의 예배 대상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언제나 하나님을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는 ‘나’입니다. 우리의 예배드림은 장소, 시간, 방법, 문화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25년도에도 “우리의 삶으로 드리는 가장 긴급하고 중요하며 영광스러운 예배"를 기뻐 받아 주시며, 하나님의 찾으시는 예배자, 하나님 마음에 합한 서울교회 성도들 되시기를 기도하며 섬기겠습니다.

<찬양이 교회의 부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길...>

2025년 찬양대원으로 반주자, 지휘자로 임명받은 우리 모두는 구별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맡은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하실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역사적으로 위대했던 루터의 종교개혁운동에도 "내 주는 강한 성"이란 노래를 통하여 개혁의 의지에 마음을 모아 하나가 되어 로마 카톨릭의 권위와 종교적인 음악적 표현과 오랫동안 정해져 내려오는 규범과 관습에 대한 하나의 저항 운동을 일으키는데 음악은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이것을 통하여 코랄이라는 하나의 음악 장르를 탄생시켰습니다.
이와 같이 한국의 교회의 성장에도 음악이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는 것에는 찬양의 중요성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교회가 생기는 곳에는 비록 적은 인원이지만 찬양대가 구성되어 목사님의 말씀과 함께 찬양으로 교회의 큰 부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감당해 왔었습니다. 우리 서울교회의 여덟개의 찬양대와 그레이스핸드벨과 주내힘 찬양단이 제2의 서울교회의 부흥기에 앞장서는 찬양대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부탁드리기는 각 찬양대에 지원하는 예산이 부족해 힘들겠지만 최선의 준비로 최고의 찬양과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는 준비된 찬양대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각 찬양대의 절기 찬양 시에는 가급적 연합으로 진행할 수 있게 찬양대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특히 교회 설립기념 주일인 추수감사 찬양은 모든 찬양대의 참가로 교회의 설립과 한 해를 축하하며 감사하는 감사주일로 교회의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임 위원장의 노력으로 올해 처음으로 사명자대회 기간 중에 열렸던 구민초청 음악회도 계속 이어가 기독교 문화의 사회화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또한 모든 쏠리스트와 교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송년음악회의 활성화와 교회의 오르간 알리기 일환으로 진행되다 중단된 오르가니스트들의 정오 음악회 부활에 노력하겠으며 중단되었던 찬양대 세미나를 정례화해서 봄, 가을 연 2회 실시하겠으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수도권 교회음악과 오르간(한예종 포함) 전공생들에게 서울교회의 자랑인 오르간 견학과 교회를 개방하고 우리 통합교단 7개 대학 교회음악과와의(오르간 전공) MOU를 체결하여 졸업연주와 독주회 등에 서울교회의 오르간을 적극 홍보하는 의미에서 본당 오르간을 개방 대여하여 오르간 연주 활성화와 한국의 교회음악 발전에 서울교회가 앞장 서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모든 찬양대가 함께 협력하여 전심을 다하는 아름다운 찬양이 서울교회의 곳곳에 퍼져 나가 한국교회음악의 발전에 조그마한 불씨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찬양대원 모든 분이 찬양을 통하여 축복받고 형통의 복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학생 스스로 '가고 싶은 교회'로>

서울교회가 부모님 손에 이끌리어 오는 곳이 아니라 교회학교 학생들 스스로 “가고 싶은 교회”가 되기를 원하는 바램 속에서 2025년 교육위원회는 출발을 합니다.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교역자들과 열정으로 아이들을 보듬고 격려하며 헌신하는 선생님들을 통해 아이들이 말씀을 배우고 친구들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주변은 친구들과 놀 곳, 갈 곳, 먹을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이름으로” 모일 곳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아니, 청소년 기독교인의 비율이 14%라는 현실 아래 같은 반에서 기독교인 친구들을 만나는 것조차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교육위원회는 주일에만 그치는 교회 생활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믿음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상의 문화와 유행을 막연하게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할 지에 대한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겠습니다.
영아부에서 사랑부, 소망부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계대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신앙의 끈이 끊어지지 않고 더욱 단단하게 메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습니다. 학교, 학원, 사회 어디에서나 예수님의 향기를 내는 크리스천으로 구별된 행동과 인격을 갖춘 선한 청지기의 역할을 담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격려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겸손과 온유와 성실함으로 잘 섬기겠습니다>

새가족위원회는 새가족부와 세례교육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회의 부흥과 성장은 교회에 처음으로 오신 새가족에 대한 사랑과 헌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2024년에는 새가족부 교육을 수료하신 분이 26명이고, 교인들 중 세례ㆍ입교ㆍ유아세례를 통해 믿음의 공동체 일원이 된 분이 26명입니다.
금년에는 저를 비롯한 교사 모두가 더 많이 기도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작년보다 더 많은 각 5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 교회 처음 오신 분들의 새가족부 교육(5주) 참여를 권유 드립니다. 교육을 받은 새가족들의 반응을 보면 “그간 신앙생활을 재점검해 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교육을 수료하신 분들이 교회생활에 잘 적응하며 봉사를 통해 교회 지체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수료자들이 각 찬양대와 전도회, 선교회 등 참여를 통해 열심히 섬기면서 교회에 조기 정착해감을 볼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한국교회가 새로운 목회 환경의 변화와 코로나를 겪으면서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교인 수가 날로 감소하고 교회가 쇠퇴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서울교회에 주신 3대 사명(천국시민 양성, 만민에게 전도, 빈약한 자 구제)과 3대 비전(세계 복음화, 교회 천국화, 문화 기독교화)을 잘 이행하기 위해 새가족위원회 교사 모두는 내가 맡은 일에 더욱 충성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겸손과 온유와 성실함으로 성도님들을 섬겨 새신자들에게는 “다니고 싶은 교회"로, 세례ㆍ입교ㆍ유아세례를 받은 자들에게는 “신앙의 성숙과 교회중심의 신앙생활이 지속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양육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데 새가족위원회 교사 모두는 열심과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깨끗하게 하라>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며 교회는 그의 몸입니다.”
(엡 1:22-23)
건축 및 건축물 관리위원회는 교회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시설물을 확충하고 주의 전을 계속 아름답게 유지관리하며 교회 건물 및 시설물의 안전을 도모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세상에서 가장 거룩하고 성스러운 곳이며, 내 죄를 십자가에 지고 가신 주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 예수의 지체로서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며, 성도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
우리는 한때 사랑하는 서울교회가 상처 입을 때, 그저 바라만 보아야 하는, 비통하여 지우고 싶은 길을 걸으면서, 서울교회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저는 이 소중한 서울교회를 최선을 다해 온몸과 마음과 정성 모아 돌볼 것입니다. 모든 성도님께서도 지하 3층에서 9층 옥상까지를 자신의 몸을 씻고 가꾸듯 시간 날 때마다 살피고 관찰하여, 수리해야 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 사무국으로 보내주시면 즉시 조치하고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내 사랑 서울교회에서 성도님들이 마음껏 기도하고 예배하며 평안히 교제하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찬양과 기쁨의 웃음소리가 창밖을 넘어 세계로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성전으로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 세세토록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기를 소망합니다.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

전도는 서울교인이면 누구나 해야 하는 일이고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교회 주변에서 노방전도 활동 시 “예수님 믿으세요! 감사합니다!” 외치면 전도를 받는 사람들의 심령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는 복음의 씨를 뿌리는 자요 거두시는 자는 성령님입니다. 당장 열매가 주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힘을 다하여 복음의 씨를 뿌려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도고기도팀과 70인전도대는 기도와 찬양으로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간구하고 매주 2회 이상 전도활동을 합니다. 아울러 남선교회와 여전도회의 각 지회, 교회의 각 기관에서도 매월 1회 이상 주기적인 전도활동에 참여합니다.
전도하는 것은 사탄과의 영적 전쟁이므로 먼저 합심하여 기도할 때, 지금도 잃은 양을 찾으시는 주님께서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오늘도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물으실 때, “내가 여기 있습니다. 나를 보내주소서.” 응답하는 순간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전도의 능력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전도하는 것은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접촉하는 일입니다. 말과 행동 속에서 주님의 형체를 드러낼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비난이나 외면을 받는다 하더라도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참고 인내하게 하여 주시고, 전도 이후에도 접촉한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영혼에 대한 타는 목마름이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힘써서 전할 수 있는 전도의 도구가 되실 것을 권면합니다.

<세계 복음화의 새로운 도약의 장 마련에 기도로 동참을 ...>

세계 여러 곳에서 지속되는 전쟁과 분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고 계신 선교사님들을 물질적으로 돕고 기도로 후원하는 우리는 선교사입니다.
서울교회 선교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선교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교회 형편에 따라 선교지와 선교비 지원을 조정하는 등 어려운 교회 여건 속에서도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성도님들의 후원과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둠의 이 땅에 선교사를 보내시어 기도로 우리나라를 세워주시고 선교 한국의 사명을 한국교회가 감당하게 하심으로 인해 지금의 선교 여건이 변화되고 총회의 선교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됨에 따라 개교회의 선교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0여 년을 세계 복음화를 위해 다양한 선교 정책을 펼쳐온 서울교회가 4대 담임목사 청빙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지금이 지난 선교 정책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적기라 여깁니다.
이에 발맞춰 선교위원회에서는 올해 서울교회 선교 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주님의 지상 대명령인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선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물질로, 기도로 동참해 주신 성도님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 가운데 새로운 선교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도님들의 귀한 헌금, 공정하고 엄밀하게 집행하겠습니다>

재정에 대해 문외한인 제게 새해에 재정위원장을 맡기신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을 줄 믿고 순종합니다.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하도록 지혜도 주시리라 믿습니다.
전임 서은석 장로님께서 세우신 재정 사용 원칙을 이어받아 교회 규정에 따라 성도님들의 피와 땀이 더해진 헌금을 공정하고 엄밀하게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맡기진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로 도와주실 것을 간청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도님들께 은혜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구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은혜의 실천적인 행위>

구제의 사전적인 의미는 “자연적인 재해나 사회적인 피해를 당하여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도와줌.”이며 서울교회 구제위원회는 자기를 내어주신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서 우리의 힘과 정성을 모아 이웃을 섬기는 사랑의 실천으로 대내, 외의 구제를 활발히 전개함으로서 교회의 질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여러 가지 일들을 하는 데 있습니다.
모두 맞는 말이지만 무엇인가 피부에 직접적으로 맞닿지 않는 느낌 이어서 성경적 의미에서 그 부족함을 찾아 보았습니다.
가난한 자와 과부, 고아를 돌보는 일.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추수하지 말고 남겨 놓으며, 떨어진 이삭을 줍지 말고 감람나무나 포도나무도 한번 떤 후에 남은 열매를 줍지 말고 그대로 두어 가난한 자나 고아, 과부, 나그네들이 취할수 있게 하는 것. 밭을 7년마다 갈지 않고 남겨 두어 백성 가운데 가난한 자들이 소산물을 먹을 수 있게 하는 것.
이와 같이 구제는 단순한 물질적인 도움의 차원을 넘어 영적인 동기에 의해 행해진 행동이었으며 그 내용도 특정한 것이 아니라 광범위한 영역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구제는 사랑에 기초한 행위이며 따라서 사랑이 없는 구제는 진정한 의미의 구제가 아닌 것입니다.
구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은혜의 실천적인 행위라 할 것입니다.

<교회의 첫 얼굴, 관리부>

서울교회의 관리위원회는 차량을 관리하는 주차관리부와 성도님들의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는 식당관리부 그리고 외빈 영접을 담당하는 예전부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관리위원회는 외빈들과 성도님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고, 아름다운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교회의 첫 얼굴이 되기도 합니다.
2025년도에는 4대 목사 청빙을 위한 일정으로 교회를 방문하시는 외빈들과 장로회와 아동부연합회 등 강남노회 여러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라 많은 분들의 방문이 예상됩니다.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서울교회의 첫 얼굴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도록 준비하여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성도님들께도 차량 주차하실 때 질서 있게 하시고, 이중 주차하실 때는 안쪽부터 주차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8층 만나홀에서 식사하실 때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한 해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서울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서울교회 공동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겠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연합된 유기체적 공동체입니다. 교회의 지체인 성도가 교회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건강한 교회가 되고, 건강한 성도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혈관이 건강하고, 나무는 물관과 체관이 발달해야 큰나무로 성장할 수 있듯이, 건강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든 성도가 연결되어 한 지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교구위원회는 서울교회 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되신 교회를 온전히 이루는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 교구 간사(幹事)와 다락방이 중심되어 연결과 소통이 부족한 곳이 있으면, 찾아가 이어주고 소통하며, 서울교회가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되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행동하는 온전한 사명자 되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새로 모시는 제4대 담임(위임)목사님과 서울교회 공동체가 효율적으로 연결되어 소통하며, 서울교회에 주신 새로운 주님의 명령을 찾아 실천하는 사명자 되도록, 서울교회 공동체를 연결하고 소통의 중심에 바로 서는 교구위원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에 서울교회 성도 여러분의 개인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 당회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