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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5
이 시대의 선한 사마리아인
천국시민양성

‘성호야 커피가 너무 빨리 나온다. 15초 밖에 안 걸렸어’
용인 청소년 쉼터에 특별한 교육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이 쉼터에는 가출한 청소년, 퇴학생들, 소외된 아이들이 자칭 사고 뭉치라는 여러 모양의 청소년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일주일에 두 번씩 최지욱 성도를 선생님으로 모시고 형님처럼, 아저씨처럼 함께 꿈꾸며 그 꿈을 이루어 나가는 역동적인 교육현장이다.
그 곳에서 봉사하고 있는 최지욱성도는 2006년 세계 바리스타 대회에서 라떼 부문에 세계2위를 기록한우리나라 대표급 바리스타(이태리어로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다.
최지욱 성도는 커피농장(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을 방문하면서 문화 시설이 전혀 없는 열악한 곳에서함께 노동하면서 서로 사랑하며 서로나누어 주며 행복을 느끼는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신앙의 양심을 보게 되었다고...
나의 작은 기술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 쉼터의 봉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비단 커피 바리스타의 기능뿐아니라 그들의 삶 전체의 신앙의 멘토가 되어가는 선배로서 변화되는 모습과 소망을 찾아가는 아이들이 무언가 되고 싶고, 찾고싶고, 올라가고 싶은 열망을 보며얼마나 기특하고 든든한지 동생을 지도하는 마음으로 자신에게더욱 보람이 된다고 겸손히 말하는 최지욱 성도의 마음은 5월의꽃보다 더 아름답다.
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중에도 그들을 돌보며 사랑하며 격려하는 형 같은 청년 최지욱 성도는 예수님의 심장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비전을 실천하는 문화 선교사-선한 사마리아인이다.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이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최지욱 성도. 앞으로도 하늘 나라를 이땅에 이루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