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강: 십계명 – 복음과 율법 (1) (92문)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그 십계명이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애굽기에는 십계명이 2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20장에는 첫 번째 받은 돌판에 새겨진 내용이, 34장에는 두 번째 받은 돌판에 새겨진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돌판과 두 번째 돌판의 내용이 차이가 없음에도 같은 내용이 새겨진 돌판을 두 번 주신 것은 모세가 첫 번째 돌판을 던져서 깨뜨렸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돌판을 받아 들고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섬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노하여, 모세는 첫 번째 돌판을 산 아래로 던져서 깨뜨렸습니다. 우상숭배하는 모습을 보고 화나 난 모세가 하나님께서 친히 십계명을 새겨주신 돌판을 깨뜨렸던 사건은 하나님을 향한 모세의 열심을 보여줍니다.
다른 관점에서 이 사건을 설명하자면, 모세가 보기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열 개의 중요한 명령, 곧 십계명을 받아들이고 따를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바로의 노예상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지만,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신분은 변했지만, 사고방식이나 삶의 태도는 여전히 노예 상태로 남아 있는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주신 배경을 기록한 19장과 34장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명령인 십계명을 받아들이고 따른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십계명의 성격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출애굽기 34:27-28).
19장과 34장에 기록된 ‘십계명’의 성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중요한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언약’입니다. 언약은 문자적으로 ‘일방적인 명령이 아니라 쌍방간에 맺은 약속’을 의미하는데,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전적인 은혜라는 측면이 강합니다. 그러나 각각의 내용은 사람이 해야할 일과 하나님이 하실 일이 분명하게 나누어져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상호의무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명령이 아니라 언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맺어진 언약은 그 내용을 작성할 때 하나님과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 합의하여 작성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언약의 수혜자가 결국에는 사람이기 때문에, 명령이 아니라 언약이라는 성격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 언약이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사이에, 공동체 구성원 상호간에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하는지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92문: 하나님의 율법이 무엇입니까?
답: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제1계명: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제2계명: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기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제3계명: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제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거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을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제6계명: “살인하지 말지니라.”
제7계명: “간음하지 말지니라.”
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지니라.”
제9계명: “네 이웃에게 대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지니라.”
제10계명: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윳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종교개혁전통이나 유대전통 모두 십계명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들 가운데 하나는 출애굽기 34장 10-1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을 너희 전체 백성 앞에 행할 것이라 ... 12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될까 하노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과 언약을 세우신 이유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먼저 계약을 체결하여 이중으로 계약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였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도 그 땅의 주민과 조약을 맺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버렸습니다.
구약성경의 처음 5권의 책에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율법의 내용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율법의 내용을 모두 기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십계명을 기억하고 지킨다면 또 십계명이 답고 있는 율법의 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하나님의 모든 법을 다 지킬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 ‘토라’라는 단어가 가진 본래의 뜻은 “가르침,” 또는 “율/법”입니다. 토라 곧 모세오경에 기록된 율법 가운데서도 십계명은 모든 율법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율법 그 자체이기도 하고 율법의 요약이기도 합니다.
42강: 십계명 – 복음과 율법 (1) (92문)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그 십계명이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애굽기에는 십계명이 2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20장에는 첫 번째 받은 돌판에 새겨진 내용이, 34장에는 두 번째 받은 돌판에 새겨진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돌판과 두 번째 돌판의 내용이 차이가 없음에도 같은 내용이 새겨진 돌판을 두 번 주신 것은 모세가 첫 번째 돌판을 던져서 깨뜨렸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돌판을 받아 들고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섬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노하여, 모세는 첫 번째 돌판을 산 아래로 던져서 깨뜨렸습니다. 우상숭배하는 모습을 보고 화나 난 모세가 하나님께서 친히 십계명을 새겨주신 돌판을 깨뜨렸던 사건은 하나님을 향한 모세의 열심을 보여줍니다.
다른 관점에서 이 사건을 설명하자면, 모세가 보기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열 개의 중요한 명령, 곧 십계명을 받아들이고 따를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바로의 노예상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지만,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신분은 변했지만, 사고방식이나 삶의 태도는 여전히 노예 상태로 남아 있는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주신 배경을 기록한 19장과 34장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명령인 십계명을 받아들이고 따른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십계명의 성격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출애굽기 34:27-28).
19장과 34장에 기록된 ‘십계명’의 성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중요한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언약’입니다. 언약은 문자적으로 ‘일방적인 명령이 아니라 쌍방간에 맺은 약속’을 의미하는데,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전적인 은혜라는 측면이 강합니다. 그러나 각각의 내용은 사람이 해야할 일과 하나님이 하실 일이 분명하게 나누어져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상호의무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명령이 아니라 언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맺어진 언약은 그 내용을 작성할 때 하나님과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 합의하여 작성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언약의 수혜자가 결국에는 사람이기 때문에, 명령이 아니라 언약이라는 성격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 언약이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사이에, 공동체 구성원 상호간에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하는지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92문: 하나님의 율법이 무엇입니까?
답: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제1계명: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제2계명: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기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제3계명: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제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거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을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제6계명: “살인하지 말지니라.”
제7계명: “간음하지 말지니라.”
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지니라.”
제9계명: “네 이웃에게 대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지니라.”
제10계명: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윳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종교개혁전통이나 유대전통 모두 십계명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들 가운데 하나는 출애굽기 34장 10-1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을 너희 전체 백성 앞에 행할 것이라 ... 12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될까 하노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과 언약을 세우신 이유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먼저 계약을 체결하여 이중으로 계약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였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도 그 땅의 주민과 조약을 맺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버렸습니다.
구약성경의 처음 5권의 책에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율법의 내용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율법의 내용을 모두 기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십계명을 기억하고 지킨다면 또 십계명이 답고 있는 율법의 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하나님의 모든 법을 다 지킬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 ‘토라’라는 단어가 가진 본래의 뜻은 “가르침,” 또는 “율/법”입니다. 토라 곧 모세오경에 기록된 율법 가운데서도 십계명은 모든 율법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율법 그 자체이기도 하고 율법의 요약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