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회 교육위원회(위원장 : 이강진 장로)는 한 달 전 꿀단지 성경 읽기 1권을 제작 배부 한 후 이번에 두 번째 「꿀단지 성경 읽기」를 제작, 유년부·초등부·유초등연합2부 어린이 가정에 보내드렸습니다.

이 책은 가정에서 아이들이 말씀으로 힘을 얻고, 다음 세대가 말씀으로 자라길 기도하는 심정으로 만든 책입니다. 이 책은 오직 서울교회에만 있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성경 읽기 교재입니다. 하나님과 서울교회 성도님들께 최고의 선물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고수은 전도사님과 제가 집필부터 편집 디자인까지 기도하며 손수 제작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며 남다른 자질을 갖게 된 원천은 성경입니다. 그들은 만 세 살이 되면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처음 성경을 배울 때 아이들에게 꿀을 먹이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성경에 대한 달콤하고 즐거운 이미지를 어린 시절부터 각인시켜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유대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하나님 말씀을 꿀처럼 달콤하게 여기며 평생을 가까이 합니다.

우리교회 「꿀단지 성경 읽기」가 이와 같은 일에 사용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희는 「꿀단지 성경 읽기」 교재를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끼며 계속해서 말씀 생활을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2016년 상반기에는 사랑, 믿음, 소망에 해당하는 요한일서(1권), 로마서(2권), 히브리서(3권)을, 후반기에는 구약을 읽을 예정입니다. 지난 부활주일에는 첫 번째로 시작한 ‘요한일서 도전 19일’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로마서 도전 68일’을 두 번째로 배부했으며 6월 중에 ‘히브리서 도전’을 배부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책인 요한일서를 나눠준 후 부모님들로부터 아이들이 성경 읽기에 재미를 붙였다며 감사하다는 격려를 많이 받았습니다.

성경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매일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며, 무엇보다 부모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일입니다. 「꿀단지 성경 읽기」를 통해 서울교회의 다음 세대가 매일 꿀처럼 달고 오묘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격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라는 시편 119편 103절의 말씀이 우리 서울교회의 고백이 되길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