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어머니의 권유로 유치부 교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아이들이 좋아서 시작하였습니다. 작년 여름, 유치부 예배 시작 전에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가 그 전주에 나오지 않은 하람이가 일찍 나왔기에 그 아이에게 다가가서 반갑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자 하람이는 저에게 자기가 오지 않은 지난 주일에 목사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때 제가 유치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