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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7
추석,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

한 해의 결실을 감사하며 모처럼 한 자리에서 만나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는 추석,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일 때 하나님께 예배하며 가족 주심을 감사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함으로써 전도의 기회를 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여기에 예배모범을 제시한다.

<예 배 순 서>

인도 : 가족 중 어른


묵 도 .....................................................................다함께
성 시 .................... 시편 100편 1-5절 ....................인도자
찬 송.................... 304장(통일 404장) ................. 다함께
기 도(또는 사도신경) ............................. 가족 중(다함께)
성경봉독 ...................... 눅. 12:16-21 .................. 인도자
메 시 지 ....... “추수를 맞는 자의 마땅한 태도” ....... 인도자
찬 송 ................. 301장(통일 460장) ................... 다함께
주 기 도 ............................................................... 다함께

"추수를 맞는 자의 마땅한 태도"

눅. 12:16-21

16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오늘은 우리 민족의 고유의 명절, 추석입니다. 올 한해도 여러 가지 기쁜 일들도 있었고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의 열매들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오늘이 있기까지 사랑으로 감싸주신 부모(혹은 조부모)님께 감사하며 추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함께 읽은 말씀에 보면 한 부자가 가을에 소출이 풍성하여 창고를 확장하고 마시고 즐기며 편히 쉬리라는 계획을 이야기 합니다. 이 부자는 오늘날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자는 재물을 모으는 능력이 있었고, 모은 재물을 잘 관리할 줄 아는 능력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물을 즐기는 방법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부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추수의 계절 가을에 이 부자처럼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들이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부자는 소출이 풍성한 것이 자신의 노력과 수고의 결실인 것으로 착각하였습니다. 때를 따라 비를 주시고 곡식을 자라게 하시며 자연만물을 주관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심을 망각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추수의 열매들은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다면 가장 먼저 우리가 취할 태도는 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부자는 자신의 미래를 위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 계획에는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은 완전히 배제되고 ‘나’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인 것입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음을 인정하고(롬11:36) 먹든지 마시든지 주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하겠습니다.(고전10:31)

3. 하나님의 추수 때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연계에도 추수 때가 있는 것처럼 인생에도 마지막 결산의 날이 있습니다. 그 날에는 행한 대로 보응을 받게 될 것입니다(고후5:7).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생명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갈6:8) 우리는 하나님께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를 입으로 증거하고 몸으로 실천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서 결산의 그날에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님께 ‘잘했다’ 칭찬받는 충성된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