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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9
크리스찬이라면 예수님 때문에 법과 원칙을 지켜야
호국의 달 특별기고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6·25동란 발발 66주년입니다. 우리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꿈도 펴지 못한 채 조국의 부름에 하나뿐인 목숨을 내어 놓았습니다. 조국의 위란에서 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 자유, 신앙생활 등 이 모든 것이 이들이 조국의 산하에 뿌린 귀한 피 덕택입니다.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이 생존하는 한 이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려야 합니다.

오늘도 동작동 국립현충원에는 조국수호를 위해 싸우다 숨진 수많은 영령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이들이 살아있는 우리들에게 다시는 조국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론을 모으고 지도자들은 자기희생과 솔선수범할 것을 묵언으로 웅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아직도 부패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 사회, 교회 등 각계의 지도자들이 먼저 법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천만 명 이상의 크리스찬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부패의 기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인가. 국가와 사회도 마찬가지지만 교회 지도자들 대부분이 우선 정직하고 청렴함을 몸소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생활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보여주지 못하는데 어떻게 성도들이 닳아 가겠습니까. 이래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보다는 비웃음만 살 뿐입니다. 모든 것은 내 잘못을 인정하는데서 부터 시작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 크리스찬의 존재감은 점점 왜소화 되고 종국에는 사회에서 아무런 선한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교회 지도자라면 내가 먼저 법과 말,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자기 말에 책임을 지고 一口二言으로 성도들을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신행 일치의 삶을 몸소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나님 면전에서 정직과 청렴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내가 살기위해 은인을 배신하고 인격적 살인을 자행하는 일 절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들의 헌금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우리 크리스찬들도 내가 어느 자리에 있든 예수님 때문에 손해를 보더라도 편법과 불법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법과 원칙을 먼저 준수하고 내가 한 말과 약속은 지켜야 합니다. 남 탓하지 말고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내 가정과 교회 나아가 내가 속한 조직, 국가를 반드시 변화시킬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국가의 위기가 다시 오더라도 국론을 모을 수 있고, 누구나 조국의 부름에 기꺼이 응할 것입니다.
이제 6월에는 국가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합시다. 국가가 없으면 우린 존재할 수 없음을 항상 명심합시다. 오늘도 전후방에서 조국수호를 위해 제복을 입고 근무하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자들에게 격려와 따스한 눈길을 보냅시다!

차영도 집사(비전2020 기획ㆍ교육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