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토), 서울교회 교육위원회의 대청소가 진행되었습니다. 적게는 2월부터 열어보지도 않던 자료, 용품, 비품들, 그리고 좀 넓게는 17년만의 교육부서의 대청소였습니다.
21개 부서를 손대야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라 생각하고 시작하였지만, 그래도 청소를 끝내고 나니 마음이 개운했습니다. 8월 24일 교육위원회(위원장 이계홍 장로) 정기모임시 교육부서 대청소가 논의되었고, 추가 안건으로 공동 물품 관리를 위한 ‘Room 마련’이 발의되어 많은 의견과 절충 가운데 “교육위원회실” 운영까지 결의를 마치고, 당회의 승인을 득하고, 청소 일정은 한 달 뒤인 9월 23일로 정하였습니다.
모두들 바쁘고 힘든 일정 가운데에서도 교육부 서 100여분의 교사들과 청년들의 수고로운 손길로 1주일 간 정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각 부서에서 보관하여 사용하던 많은 자료와 교보재 등 비품, 용품들이 현재 901호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몇 주를 더 정리하고 배치하여야겠지만 그래도 정말 정리가 많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책임지시는 2018년도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그 빈 곳, 그 빈 공간은 이제 제 욕심, 제 생각 말고 하나님께서 채워주세요”

-교육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