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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2
종교개혁은 끝나지 않았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 WRF(세계개혁주의연합)국제대회 참관기

500년 전 1517년 10월 31일 독일 Wittenberg 대학교수였던 수도사 마틴 루터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하신 예수님 공생애 첫 번째 말씀으로 시작하면서 당시 문제가 있는 교황의 죄에 대한 사면권(면제부)과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신데 교황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절대 존재로 군림하는 것이 성경에 합당한가 등의 질문을 95개 조항으로 만들어 Wittenberg 성곽교회 게시판에 붙이고 누구든지 토론을 하자고 선언한 것이 종교개혁의 횃불을 올리는 계기가 된 것이다.

수도사들만 읽고 있던 라틴어 성경을 종교개혁 한 세기 전에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위크리프 교수가 성경을 영어로 번역했다고 하여 교황은 그를 투옥시켰고 교황이 얼마 있다 죽자 석방됐으나 그가 세상을 떠난 후 교황을 대항했다고 하여 그의 유골을 파서 화형을 시켰다. 체코의 후스 교수 역시 위크리프 교수가 번역한 영어 성경을 읽고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라 가르쳤다고 해서 화형을 당한 종교개혁 전야에 순교자가 되었다.

WRF는 종교개혁500주년을 감사하면서 오늘날 도전해오는 문제들을 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의 입장에서 숙고하고 소망과 기대를 갖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The Global Impact of the Reformation(종교개혁의 국제적 충격)이라는 주제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Wittenberg 루터호텔에서 전 세계에서 초청된 200여명의 신학자들이 모여 매일 이른 아침부터 예배와 논문발표와 토론과 회의를 거듭했다.

WRF는 500년 전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뒤흔든 개혁운동을 마틴 루터를 통해 시작하심으로 전 세계 기독교 신자들은 복음의 핵심과 성경을 자국어로 읽게 되었고 이를 축하와 더불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500년 전의 종교개혁운동의 당위성을 기도하면서 찾아냈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어서 마침내 우리 눈의 눈물을 닦아주실 것을 믿으면서 종교개혁운동은 지금도 계속되어야 할 것을 천명하였다. 계속되는 종교개혁운동을 통해 마지막 구원의 소망의 징표를 우리는 받아야 할 것을 확인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축하하면서 우리는 전 세계에서 온 논문 발제자들로부터 신학 신학교육 포스트모던 시대 이슬람 사회적 문제들 가난과 구제 박해와 불의 등 많은 주제들을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상가들과 신학자들로부터 듣고 토의했다.

WRF의 국제이사회(International Board Meeting)에서 한국의 4000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7개 신학회가 공동학술대회를 10월 20일, 21일 1000여명의 신학자들이 모여 이틀간 82편의 논문을 읽고 보수와 진보 신학적 입장이 달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찾아 토론하고 기도하며 한국교회에 방향을 제시하고 종교개혁자들의 5 Sola(5개 논제)를 함께 고백했다는 보고를 하자 전 세계가 놀라면서 이번 Wittenberg대회도 한국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루어질 수 없었다며 한국교회에 크게 칭찬과 함께 감사를 했다.

이 기간 동안 모든 예배와 특히 한국에서 특별 초청된 서울 바하합창단(단장:박래창 장로, 지휘:김명엽 교수)의 10월 29일 주일저녁 1시간 동안의 축하공연은 〈박정선 장로의 열렸다 하늘문이〉등으로 종교개혁의 성지 Wittenberg의 작은 도시를 감사・감격과 박수로 하나님께만 돌린 영광으로 흥분시켰다. 종교개혁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텐베르그 인쇄술로 전세계에 확산된 것도 하나님의 섭리였다. 루터는 개혁자로서 이 일에 횃불을 붙인지 몇 년 후 〈십자가의 신학〉이라는 책을 출판하여 기독교의 진수를 제시했다.

2017년 10월 31일 500년 전 그날을 기념하면서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루터를 통해 큰 은혜를 베푼 독일 국민들은 그 날을 공휴일로 정하고 29일(주일)부터 3일간 축제의 분위기로 도시마다 교회마다 기쁨과 감사로 넘쳐 있었다. 종교개혁은 끝나지 않았고 지금도 내일도 우리 한국교회에서도 계속 될 것이다.

이종윤(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
서울교회원로목사 국제울란바타르대 명예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