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급한 성령님의 인도 하심으로 총 50여 명으로 구성된 농어촌 전도대는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대진중앙교회에서 의료봉사팀이 7월 14일(주일), 마을주민들 진료와 치료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9 농·어촌전도'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축호전도팀, 이·미용팀, 만나팀, 여름성경학교팀, 지원팀이 7월 15일(월)부터 7월 18일(목)까지 기도와 봉사 그리고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전도로 주님의 은혜 가운데 풍성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습니다.
7. 14(주일)
마을주민들과 대진중앙교회 성도들 60여 분에게 영양제 주사ㆍ초음파 검사ㆍ치과ㆍ정형외과 ㆍ내과 ㆍ안과의 진료와 치료 등 은혜로운 사역이 치료 받은 분들은 물론 마을주민들 모두의 마음문을 열게 하였고 축호전도의 길을 더욱 탄탄하게 하였습니다.
7. 15(월)
9시 30분, 출발에 앞서 장석남목사님의 출발기도와 최광성 장로님의 당부 말씀, 홍창훈 집사님의 행사일정 소개가 있었고 대진중앙교회에 오후 2시에 도착, 감사예배를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말씀을 주제로 드렸습니다. 대진중앙교회 김춘기 목사님이 그 동안은 이름없이 작은 교회로 불리우던 교회가 이제는 누구나『대진중앙교회』로 부른다며 서울교회 여러분의 전도로 교회 이름을 찾게 해주어 진정으로 감사하다는 말씀과 여러분이 작년에 전도한 새신자가 또 다른 새신자를 전도한다는 반가운 소식의 환영인사가 있었습니다. 그 말씀에 힘입어 찬양과 기도 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축호전도팀은 3개조로 지역을 나누어 바로 노방전도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이·미용팀, 여름성경학교팀, 만나팀, 지원팀의 사역도 각 장소에서 동시에 바쁘게 진행되었습니다.
7. 16(화)
새벽 6시 서명철 목사님의 '성령이여 임하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로 새벽예배를 드리고 아침식사 후 각 팀별로 기도회를 갖고 전도물품을 챙겨서 10시부터 오전 전도 시작, 12시 점심식사 후 오전 전도 보고서 작성, 오후 전도 전 기도와 찬송으로 은혜 받고 오후 전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오후 6시 저녁식사 후 전도보고서 작성과 전도자를 위한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7. 17(수)
새벽 6시 '기쁜 소식을 전하자'라는 제목으로 새벽예배(말씀과 기도:서명철 목사님)를 드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오전 전도 전 찬송과 기도로 주님이 명령하신 사역을 시작하고 12시 점심식사 후 오전 전도 보고서 작성과 전도자를 위한 기도와 찬송을 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전도한 분들의 저녁잔치 참석 독려를 겸한 오후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수요예배와 전도 받은 이들의 환영잔치를 위하여 만나팀의 많은 수고가 있었습니다. 저녁 6시 30분 한대석 집사의 수요예배 전 찬양 인도가 있었고 7시부터 수요예배 및 저녁식사 초대 먄찬이 시작되었습니다.
대진중앙교회 장로님의 기도, 서울교회 청년부 특송, 대진중앙교회 여름성경학교 어린이들의 귀여운 율동과 찬양으로 예배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미소와 박수가 저절로 나오게 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대진초등학교의 전교생이 35명 이라고 하는데 그 절반의 어린이가 대진중앙교회에 모이는 기쁨이 있었고, 또 처음으로 교회를 찾은 이가 29분이나 되는 대진중앙교회 생긴 이후로 처음 경험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김춘기 목사님의 그 분들을 향한 하나님의 복음에 힘이 넘쳤고 우리 서울교회 전도대원들도 뜨거운 성령님의 감화와 감동을 함께 경험하였습니다. 만나팀이 정성껏 준비한 저녁식사를 오신 분들께 대접하며 그 분들의 즐거워 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 서울교회 전도대원들의 모습이 마치 사도행전의 초대교회가 다시 살아 온 듯 감동의 현장이었습니다. 서로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그 분들을 댁까지 모셔다 드리고 우리는 늦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벅찬 감동을 안고 숙소로 돌아와 피곤도 잊은 채 이야기 꽃들을 피우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 모습 그대로 우리 서울교회도 회복되기를...!!!
7. 18(목)
떠나는 날.
오늘도 변함없이 5시에 기상하여 6시 '초대교회 성도의 참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새벽예배(말씀과 기도:서명철 목사님)를 드렸습니다. 새벽예배가 끝나고 김춘기 목사님의 송별인사가 있었는데 그 진한 여운의 말씀을 여기에 적어봅니다. "첫째로 여러분은 더 이상 갈 수 없는 최북단의 땅끝에서 전도하셨고 둘째로 가난하고 늙고 병 들어 약한 자를 한 영혼 한 영혼 찾아 다니며 전도하셨습니다. 다 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어렵게 부탁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사마리아가 어디라고 생각합니까? 그 사마리아에 가셔서 예수님처럼 손을 벌려 그들을 안아주십시요.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의 늘 서울교회를 향한 기도입니다."
이번 2019 농어촌전도대 사역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의료봉사팀- 62명, 이·미용팀-107명, 어린이사역팀-51명, 축호전도팀-147명!
수고를 수고로 생각하지 않고 5일 간을 아무런 잡음 한마디 없이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어려운 이들로부터 전도하다 오히려 우리가 은혜받은 현장!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기도와 수고로 물 흐르듯 진행된 이 행사를 통한 하나님의 메세지를 여러분께 전합니다.
(사진 : 안선광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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