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부는 언제나 서울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제일 먼저 시작합니다. 이번에도 서울교회 여름성경학교의 첫 테이프를 끊으며 지난 7월 6일 사랑부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사랑부 성경학교의 주제는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사랑부를 지도하시는 심우진 목사님은 이 날 출애굽기 14:13-14 말씀으로 “하나님은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셔서 애굽에서 노예로 고통당하며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애굽왕 바로에게 열 가지 무서운 재앙을 내려 하나님의 자녀를 구원하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 하셨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가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하는 홍해 바닷물이 갈라지는 기적을 일으키셔서 마른 땅처럼 홍해를 건너게 하신 구원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기도하는 사랑부 형제자매들이 되자”고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하셨습니다.

이 날 공과로는 모세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지팡이를 바다위로 내미니 바닷물이 갈라지는 기적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학생들이 저마다 재밌는 그림을 그려서 교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놀이는 두 사람이 한 조가 되어 발을 묵고 달리기 릴레이 경주, 2인 1조 장애물 경기, 달려가서 입으로 과자 따먹기 등을 했습니다. 이는 주로 협동심을 유발하기 위한 놀이였는데 학생들은 취지에 맞게 침착한 모습으로 잘 협력하여 놀이를 재밌게 했습니다. 또 돌성경 앞에서 물총으로 장애물을 무너뜨리는 놀이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여러 선생님들과 권사님들의 사랑으로 학생들이 아주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것이었습니다. 교회의 주방시설이 열악한 관계로 더운 날씨에도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날라오시고, 또 여러 분의 권사님들이 각각 호박샐러드와 과일컵을 예쁘게 만들어 주셔서 더 없이 행복했습니다.

늘 사랑부에 이 같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와주시는 성도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사들도 성도님들과 예수님의 이 같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성심으로 사랑부 학생들을 신앙으로 이끌며 교육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