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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어린이들과 함께 한 시간

 지난 12월 3일(토), 청년부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주변에 전하고자 선덕원에 다녀왔습니다. 선덕원은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52명의 여아만을 양육하는 보육원입니다. 그중 저희 청년부는 4 - 8세 아동 12명과 함께 놀아주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육원 봉사가 처음이기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도 되었으나 역시 하나님은 앞서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먼저는 참여자들을 준비하셨습니다.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직장인들은 기차 시간과 일정들을 미리 조율하고, 대학생들은 오전에 기말시험을 끝내고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청년부원 9명을 비롯하여 총 12명의 봉사자를 모으시고 동역하고 준비케 하셨습니다.
 준비된 마음으로 만난 어린이들은 사랑받기에 마땅한 어린이들이었습니다. 만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느새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손을 붙잡고 그 무릎 위로 올라와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보고 엄마(복지사)께서 하신 “많이 안아주지 못하여 안기고 업히는 손길들을 바란다”는 말씀은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한 목도리와 장갑을 선물했을 때, 더운 방임에도 직접 해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저희의 마음을 기쁘게 채워주었습니다.
 모든 시간이 지나고 헤어지는 시간에, 지금의 예쁜 시간들 간직하라고 한 명 한 명 남겨준 독사진들을, 오히려 저희에게 기억해 달라며 돌려주던 고사리 같은 손길들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함께 사랑을 전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 청년부로 연락주세요.

김신영 성도 (청년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