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실시하는 교사 민병대(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 원장)교육이지만 오늘은 5월4일 전국적인 교회학교행사 실시계획이 있어서인지 더욱 더 사모하는 마음으로 빗속을 거닐며 교회로 향했습니다.문뜩 1968년 사라예보 태풍 속에서 교회학교에 다녔던 어린시절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항상 어린아이의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교회학교 교사를 하지만 과연 얼마나 하나님 나라의의를 가르치고 있는지, 과연 내 자녀들만큼이나저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는지, 정말 모범을보이고 있는지, 오히려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런 갈등 속에서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로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더욱 더 쓰임 받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저는 교회학교 교사로서 갖춰야 할 덕목이 몇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무엇보다도 사랑입니다. 즉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인해 다른 영혼에 대한 향한 사랑이 넘쳐 나야 합니다. 둘째로,성실함으로 교사직분을 끝까지 수행할 수 있어야합니다. 셋째, 항상 기도의 중보자로서 예수그리스도와 같이 영혼을 위해서 끝까지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섬길 줄 아는교사이어야 합니다. 학생들과 동료교사와 교역자들을 섬기는 종 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배우기를 즐겨하여 말씀 가르치는 방법에 익숙해 져야 하며 가르쳐야 할 내용을풍부하게 소유하여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배우는 노력을 게을리 한다면 영혼에 대한 사모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이 준비된 교사로서 나아가고 충분한 역량과 만족감으로 사역한다면 교회학교 교육의 효과적인 측면은 더욱 더 증진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세상교육을 이끄는 기독교 교육이란?,김치성 목사님의 강의는, 어떻게 하면 교회교육이세상교육을 이끌 수 있는가?, 지금 이 신세대들에게 어떻게 기독교 교육을 감당하여야 할 것인지를모색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회에서의 교육방법이 학교의 수업보다 심지어 학원보다도 뒤쳐진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교회학생들에게 교육적 권위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교회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자율성과 솔선수범을 유도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반응을 예민하게 살피면서 공과공부에 임하고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해주어야 한다고 김목사님은 말씀하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호기심을 촉진시켜 질문토록 하여 상호대화와 이해 및 감명 속에 진리가 스며들도록Imagination을 증폭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타성에 젖어 주일학교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영성교육을 통한 선한 종교성을 내면화되도록 하여 사회에 진정한 기독교 교육의 모습을 보여 주도록 하는 데에 우리 교회학교 교사님들!
더욱 더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