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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7
서울교회 교회학교의 사명과 사명자대회
2021 사명자대회와 교회학교

저는 올해를 포함해서 교회학교 부장/부감을 한지 9년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5년간의 교회 분쟁을 겪었고 2년간의 코로나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모두가 마찬가지였겠지만 두 가지 모두 교회학교에는 너무나 치명적인 아픔과 고통을 안겨줬습니다. 분쟁 당시에는 협소한 공간과 시간적인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면 코로나가 시작되니 공간이 중요하지가 않았습니다. 교회는 회복되었지만 모이지 못하니 장소가 의미가 없었고 매주 토요일마다 “교회에 오지 말고 온라인으로 만나자”라는 광고를 보내야 했습니다.
교회에 오지 말라고 광고해야 하는 시기에, 교사로서의 사명은 무엇인지 고민스럽습니다. 기도의 모범을 보이고, 말씀을 읽고 경청하고, 언행 일치의 삶을 사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참된 믿음의 본보기를 보여주어야 하지만 ZOOM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는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사의 자질이 신앙의 모습이 아니라 ZOOM 활용 능력으로 판단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다고 하지만, 교회학교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기대와 함께 걱정이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교회 설립 때부터 지켜온 사명자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오직 믿음”과 “50일간의 기도”로 준비한 서울교회가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교회를 창립하는 마음으로 모든 교회학교 교사들과 부모님, 학생들이 기도하며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코로나 상황에서 어떤 사명으로 우리를 부르셨는지 기도하고자 합니다.
서울교회 성도님들께서도 다음세대를 기르는 서울교회 교회학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사명자대회 기간 동안 기도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장윤기 집사 (2021사명자대회 교육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