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유년부는 이번 부활절 주일예배를 더욱 특별하게 드리고자 이웃사랑 모금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3월 발생한 역대 최장기, 최대 피해를 기록한 경북 동해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의 교회를 돕기 위해 유년부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유년부 어린이들 및 학부모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 시간을 정성껏 준비하였습니다. 고난주간 동안 유년부에서 계속 강조한 내용은 예수님께서 다시 사신 부활의 기쁨과 감사가 이웃사랑으로 이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이 모금을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부활주일에 유년부는 빈 무덤 체험과 부활절 계란을 꾸미는 시간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을 생생하게 배우며 기쁘고 즐거운 예배를 드림과 동시에 어려움을 당한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모금을 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12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이 모였고, 울진 호산나교회에 잘 전달되었습니다. 이 모금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믿음의 실천을 하는 기회가 된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 6:10)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실천해 가는 유년부 어린이들로 성장해 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