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에 드리는 유년부와 11시 20분에 드리는 유·초등부 연합 2부 예배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VIP를 위해 이렇게 준비했답니다.
4주 전 - 자신들이 어떤 친구들을 초대해야 할지 써보았습니다. 3주 전 - 그 친구들에게 줄 초대장을 손 글씨를 직접 써가며 만들어서 몇 장씩 가져가,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같은 효과를 덧입혀 나누어 주었습니다. 2주 전 - 친구들이 오면 앉을 방석을 만들며, 이 방석이 홀로 있지 않기를 기도했습니다. 1주 전에는 다시 한 번 초대장을 전해 주었습니다. 5월에 있었던 친구초청 달란트 잔치 때 친구에게 초대를 받고 처음 유년부에 왔던 우리 반의 8살 남자 친구는 이러한 4주간의 과정을 함께 하며 자기도 이렇게 해서 온 거냐는 질문을 던지며, 자신이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된 놀라운 사실을 알아가기도 했답니다.
김안성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천국복음의 말씀을 ‘들은 대로’ 전도했더니, 10월 26일 주일 오전, 유년부실에 있는 친구 중 1/3은 VIP였습니다! 아이들의 눈과 귀를 열어준 구원의 말씀 선포, 말씀 빙고 맞추기, 구원의 깃발을 만들며 천국성 쌓기, 간식도 함께 만들고, 찬양을 부르며 교제하다가 구원 인증 팔찌를 받는 순서까지...
서울교회 유년부 예배실을 밟은 그 귀한 시간부터, 아니 우리 8, 9, 10살 유년부 친구들이 마음으로, 고사리 손으로 친구들의 이름을 써내려간 그 순간부터, VIP 명단에 올려진 그 친구들의 가정의 여러 일들, 부모님의 마음과 모든 환경을 질서 있게 준비해주신 우리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들의 발걸음이 오래지 않아 뿌리 내리게 해주실 것도 그 친구들의 평생 인생에 가장 큰 선물 같은 일이었음을,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같은 효과로 아이를 선뜻 친구 따라 서울교회에 보내주신 부모님의 삶에도 우리 예수님이 임재해주실 것도 믿으며 기도합니다.
김안성 목사님께서 VIP친구들 부모님께 받은 답신 중 아이가 다이소 가는 길에 서울교회를 보며 "빨리 주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기쁜 소식을 주시기도 했답니다.
친구가 주는 초대장이 천국으로 가는 '구원의 초대장'인 것을, 유년부 친구들이 이미 알고 전도한 것도, 받아 들고 오는 친구들도 모두 주님이 준비해 주신 것이기에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