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부 여름성경학교의 주제는 "예수, My Wonderful Lord" 였습니다.
처음에는 직접 만나서 하는 성경학교가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택배로 선물 꾸러미도 받았습니다. 간식, 신기한 필기도구, 퍼즐, 그리고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도 들어있는 마법 상자 같았습니다.
'줌이라서 지루하면 어떻게 하지?' 걱정했는데,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나와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면서 하니까 만나서 성경학교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들이 정말 많이 준비한 걸 잘 알 수 있었어요. 코너도 다양했고, 다음 선생님은 어떤 걸 하실까 기대도 많이 됐습니다.
여러 가지가 재밌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건 아이스 브레이크 퀴즈와 종이로 예수님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새롭게 배운 것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기도를 다 들어 주시지는 않는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중요하구나!, 그 뜻이 나에게 가장 좋은거겠구나! 라는 걸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더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신 유년부 목사님과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계속 이 찬양이 생각나요. "깜짝 놀라, 깜짝 놀라 예수 My Wonderful L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