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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위로하라! 길을 내라! 선포하라!(사 40:1-9)
크리스찬 리더십 세미나 (3주차)

수영을 하면서 수영을 배우고, 용기를 내면서 용기를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면 믿음은 어떻게 배웁니까?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현장에서도,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광야 같은 현장에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으면서 나아갈 때 믿음을 배우게 됩니다.
이사야서는 전체가 66장입니다. 이사야서는 성경 66권과 구조가 비슷합니다. 이사야서는 두 파트로 되어 있는데, 파트 I은(1-39장) 하나님의 공의, 심판, 강력한 회개의 촉구, 파트 II(40-66장)는 메시야가 오신다, 회복이 될 것이다, 소망이 생긴다, 희망을 가져라, 하나님께서 다시 일으키신다고 하는 위로의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파트 Ⅱ를 시작하면서 이사야에게 ‘위로하라! 길을 내라! 선포하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상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향해서 세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때론 너무나 강력해서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갭니다. 그 어떤 것도 거침없이 무찌르고, 깨뜨리고, 회개시키고, 평탄케 합니다. 한편 말씀은 씨앗과 같습니다. 그래서 굳은 땅, 돌짝 밭, 가시 밭에는 말씀이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위로하므로 먼저 마음이 열리도록 하고 열린 마음에 길을 내므로 말씀의 씨앗이 들어가 싹이 날 수 있습니다.

1. 위로하라!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병은 외로움입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이 외로운 시대입니다.
우리의 외로움은 주변에 사람이 없거나 가족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또는 만날 사람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만남은 있어도 그 만남은 공허할 뿐이고 아무런 위로를 받지 못하는 만남입니다. 상담학에서는 만남을 Meeting과 Encounter로 분류합니다. Meeting은 형식적인 만남이고 Encounter는 충격적인, 충돌이 있는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서 만나는 속 깊은 만남, 근본적인 만남, 영혼이 해갈되는 따뜻한 만남을 말합니다. 욥이 고난당할 때 욥과 그의 친구들과의 만남은 Meeting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의 예수님과 사도 바울의 만남은 Encounter입니다. 이 짧고도 강렬한 만남 때문에 바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고 마침내 그리스도를 전하는 복음의 전사가 되었습니다.
현대인들은 불안이라는 질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안은 똑똑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지위가 높은 사람, 결정해야 할 것이 많은 사람, 지식이 넘치는 사람이 불안합니다.
이런 불안은 상황을 해결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불안은 믿음이 생겨야 없어집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생길 때 불안이 사라지게 됩니다.
현대인은 누구나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 왠만한 충격이나 상처는 견딜 수 있도록 심리 방어기제를 만드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것은 매일 강력한 스트레스로 인해 하나님이 주신 방어막이 무너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외로움, 불안, 두려움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분들에게 외로움, 불안, 두려움을 터치하는 메시지를 준다면 그 사람은 큰 힘을 얻게 됩니다.

2. 길을 내라!
길은 목적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사랑하면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됩니다. 성령충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그 목적지까지 어떻게 가는지,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 어떻게 성령충만 할 수 있는지,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방법(How to), 그것이 길입니다.
2022년! 우리는 코로나 3년 차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광야와 같은 길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광야에 길을 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매일은 광야입니다. 우리의 매일은 새로운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 길을 갈 때 하나님께 물어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광야에 리더 길이 아닌, 제자를 양육하는 길이 아닌, 여호와의 길을 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말씀을 선포하라!
하나님의 말씀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강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실체입니다. 생명력이 있습니다. 언어에는 지성적 언어, 정서적 언어, 영적인 언어가 있습니다.
지성적 언어는 논리적이고 사고력이 있고 체계적이긴 하지만 따뜻하지가 않습니다. 정서적 언어는 사람들의 마음에 호소하고 눈물도 주고 웃음도 줍니다. 한편 영적인 언어는 영혼을 터치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사람의 영혼을 울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갑니다.
서울교회 리더십들의 언어에 영의 언어를 담으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전하므로 뭇 영혼에 위로를 주고, 회복하게 하는 좋은 리더십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정리 요약 : 허숙 권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