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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3
제가 외우고 싶어서요
천국시민양성 - 성경암송대회를 준비하며

10월에 있을 성경암송대회를 위해 맨 처음 선생님께서 암송해보라고 하셨을 때에는 좀 싫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마서 1장을 보는 순간, 이걸 언제 다 외우나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힘들어도 한번 해 보기로 다짐했습니다.

그 후로 전 엄마와 동생과 함께 하루에 2~3절씩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때론 싫증이 나기도 했지만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작한지 한 달도 안 되어서인지 다른 사람들보다 별로 많이 외우지도 못했습니다. 어떤 오빠들이 3~4장을 외우는 것을 보고 전 포기할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더욱 마음을 굳게 다잡고 열심히 외웠고, 외우다 보니 참 좋은 구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로마서 1장 5절~6절입니다. ‘(5절)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6절)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이 구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라는 말씀이 정말 은혜롭게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꼭 예수님이 저에게 특별히, 조용히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말씀을 외우다 보면 막막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때론 엄마한테 성경암송대회에 꼭 나가야 되냐고 몇 번이고 묻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변함없이 “응”이라고 대답하십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말 제가 외우고 싶어서 외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저에게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대회의 결과야 어떻든 말씀을 암송하며 저는 이미 예수님께 1등상을 받았습니다.

김은초(초등부 4학년)
목사님과 할머니께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제가 외우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