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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0
목사님과 할머니께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성경암송대회를 준비하며

저는 어릴 때 성경암송대회에서 상을 받는 누나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나도 크면 성경암송을 꼭 해야지 생각하며 유치부 때부터 성경암송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몇 해 동안은 재미도 있고 누나처럼 상을 받고 싶어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해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어렵고 힘들고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 성경암송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후 나는 내년에는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경암송준비를 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보내던 1월 말쯤 나는 올 연말 이종윤 목사님이 퇴임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권사님이신 나의 할머님도 퇴임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난 7월 19일 이사하신 이종윤 목사님은 우리집과 가장 가까운 이웃이셨고 내가 어릴 적부터 좋아하고 존경했던 분이십니다. 그리고 나를 늘 사랑해주시고 따뜻이 맞아주시며 항상 기도해주시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나의 할머니!
나는 이 두분의 퇴임 기념으로 선물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좋은 것이 생각나지 않았다. 저금통을 보니 돈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 때 갑자기 성경암송이 떠올랐습니다.
'힘들지만 하기 싫었지만 다시 시작하자!’

퇴임하시는 이종윤 목사님과 나의 할머니께 내가 드릴 수 있는 제일 좋은 선물은 성경암송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올해도 큰 상을 받는다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다음으로 목사님과 할머니께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 제가 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세요.

박연준 (초등부 6학년)
목사님과 할머니께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제가 외우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