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영어예배부 소속 비나약 반다리 박사(Binayak Bhandari, Ph. D.)와 프라티바 반다리 박사(Pratibha Bhandari, Ph. D.) 부부가 지난 3월 1일 대전에 있는 우송대학교 조교수로 부임되었다. 비나약 박사와 프라티바 박사 두 사람은 네팔인으로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각각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반다리 부부는 2007년부터 서울교회 영어예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하였으며 에벤에셀(Ebenezer)이라는 아들을 얻는 축복을 받았다. 같은 대학교에 외국인 부부가 동시에 교수로 임용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비나약 박사는 “우리들은 한국에 있는 동안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은 축복과 은혜를 주님으로부터 받았다. 서울교회 성도들과 나눈 따뜻한 교제와 목사님들로부터 받은 영의 양식은 우리 부부가 주님을 좀더 가까이 아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서울교회 성도들은 반다리 교수 부부를 축하하고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계속 되기를 기도하며 나아가서는 이들 부부가 네팔의 복음화에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기대한다.

주님, 비나약 반다리와 프라티바 반다리 부부가 네팔과 그 국경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쓰임 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