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고 찬양 드리는 복되고 기쁜 성탄절을 맞이하여, 가브리엘찬양대에서는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찬양’을 드리기를 바라는 백경화권사님의 지휘로, 헨델의 메시아 중 제1부 예언과 탄생과 제2부 수난 중 할렐루야를 준비하여 12월 13일 주일 오후5시에 드립니다. 오셔서 함께 예배드림으로 모든 기쁨과 영광을 주님께 돌리기를 소원하며 이 자리에 초대합니다.
많은 찬양가운데 가장 감격스러운 찬양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메시아'는 헨델이 57세가 되던 해인 1742년 4월 12일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초연되었는데, 올해로 273주년 됩니다. ‘메시아’란 말은 ‘기름을 부은 자’란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헨델의 메시아는 탄생, 수난, 부활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시아의 가사는 ‘찰스 제넨스’가 지었는데. ‘인간 스스로가 운명을 변경해 나갈 수 있다’는 주장을 거부하며 ‘오직 성경’을 토대로 한 가사전달을 의도했습니다.
24일 만에 완성된 메시아는 연주시간이 2시간 총 259페이지로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에 영감 받아썼다는 증거입니다. 메시아 작곡을 마치고 악보 끝부분에 자필로 ‘SDG’ 라고 썼는데, 이는 ‘Soli Deo Gloria’(오직 하나님에게만 영광을)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도움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곡과 아리아와 합창이 나오는 메시아 곡은, 1부 이사야 선지자의 구원의 예언, 심판의 도래, 그리스도 탄생 예고, 목자에게 나타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찬양, 그리스도의 치유와 구속, 2부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과 승천을 찬양 드리며, 3부는 구속에 대한 약속으로 시작하여 최후의 승리와 그리스도를 향해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에 꼭 오셔서 함께 기쁨을 나누며 모든 영광을 주께 돌리길 거듭 소원합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