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해작전을 통하여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홍해작전 둘째 날 밤, 저는 잠을 자지 못하고 계속 뒤척였습니다. 잠자리가 불편하고 무서웠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잠이 오지 않고 머릿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맴돌자, 저는 참지 못하고 뛰쳐나갔습니다. 어머니께 있자 마음이 편안해지고 잠도 잘 와서 편안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목사님께서 설교하실 때 저는 하나님께서 제 곁에 계시다는 것을 믿으면 아무것도 겁먹을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예수님께 기도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제 어머니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던 그 느낌이 하나님이 곁에 계시는 것을 느꼈을 때와 똑같은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저는 홍해작전에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부른 찬송가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이라는 찬송이었습니다. 저는 3절을 부르며 이젠 더 이상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두려움이 있을 때에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고는 하나님께 기도하자 정말 제 마음속의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번 홍해작전을 통해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기도하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홍해작전에 나가며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사는 제가 되기로 했습니다. 비록 새벽에 일어나서 매일매일 예배를 드리러 나가는 것은 힘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러 간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들면 저는 즐겁게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홍해작전을 통해 저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내 곁에 계신다는 믿음과 내가 믿으면 다 이루어지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곁에 두고 사는 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