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해 보다 숨가쁘게 지내는 한 해인 듯 합니다.
　한마음축제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성도간 그동안의 노고와 아픔이 위로와 기쁨이 되었던 시간이었음을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교회의 시간표에 따라 우리 마음 속에 있던 교회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는 바자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울교회 바자는 실천하는 신앙의 대표적인 모범적인 사례로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그 명성에 맞추어 2023년 바자는 새로운 시도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양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2023년 바자는 처음으로 금, 토요일에 진행하게 되어서 가족 단위로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축제를 아이들에게도 마음껏 즐기게 하시고 바자의 의미가 잘 전달되어서 삶에서 배려와 섬김의 가르침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3년 바자는 변화되는 판매방식의 흐름에 따라 여러 형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자위원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하여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이 희망판매장터입니다. 평소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 형태로 제공하고 판매 요청을 하면서 판매금액을 기부하시는 분이 바자본부에 알려 주면 그 금액을 기준으로 하여 구매하는 분이 사고자 하는 금액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물품을 여러분이 요청할 경우 구매 최고가를 제시한 분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전통적으로 진행되었던 사랑의 온도계를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이웃사랑의 마음을 기부금 형태로 참여하는 서울교회의 전통으로 이어온 사랑의 온도계가 이번 바자에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10만 원을 1도로 하여 진행하지만 금액에 관계없이 여러분의 사랑이 전달될 수 있게 온도계는 살아서 역사하게 됩니다.
　2022년부터 진행 되었던 미리바자는 바자의 사전 행사로 권사회 주관하에 식품류(불고기, 다양한 반찬류)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바자 축제를 알리는 시작입니다.
　작년에 반응이 너무 좋아서 올해도 여러분의 참여가 교회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바자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올해도 많은 참여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