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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서울교회의 세 기둥 > 빈약한 자 구제
2023-10-01
바자의 진정한 주인공은 성도 여러분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2023년 바자'가 은혜 중에 마치게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 9일(주일) 첫 바자 모임을 통해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바자의 목적과 목표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전체적인 바자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첫째:전 교인 모두가 참석하는 바자를 할 것.
 둘째:교구 경쟁이 아닌 협력하여 선을 이뤄나가는 바자를 할 것.
 셋째:바자 수익 보다는 좋은 물품과 착한 가격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바자를 할 것.

 이러한 밑그림 아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존에 실시했던 “미리바자”와 그리고 “사랑의 온도계” 및 “희망판매장터”를 새로이 도입하여 바자를 진행하였습니다. 시설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오정수 장로님께서 시설은 걱정하지 말고 다른 일에 전념하라고 말씀하셔서 더욱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었으며 개회예배 시 말씀드렸다시피 호텔급(분위기)바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실시했던 부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였으나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판매장터는 기증품의 여부에 따라 실적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혀 예측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실적이 올라가고, 결과적으로는 가장 큰 실적을 희망판매장터에서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호수에 여유 있게 떠있는 오리의 여유 있는 자태 뒤에는 물밑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오리발의 존재가 있음과 같이 이러한 놀라운 실적은 어떤 한 권사님의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기증과 더불어 많은 성도님들의 협조가 절대적이었습니다. 또 어머님 같은 은퇴권사님께서 시집오실 때 시어머님께서 주신 보석을 기꺼이 희망판매장터에 내어 놓으시는 것을 보면서 반드시 정성이 담긴 바자를 펼칠 것을 마음 속에 다짐하곤 하였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바자를 준비하였습니다.
 바자 시작 전, 8층 먹거리가 적어 걱정을 하였으나 바자 당일에는 많은 권사님들을 주축으로 한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하였고, 매 바자 때마다 고민을 해야 했던 식당 설거지 문제는 교구 장로님들과 부교구장 및 남자 간사님들께서 흔쾌히 섬겨 주셔서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희망판매장터는 바자의 또 하나의 희망이 되었고, 사랑의 온도계의 온도는 많은 성도님들의 뜨거운 참여로 목표인 100도를 넘어선 120까지 올라갔습니다. 물품판매는 한 교구도 빠짐없이 한 품목 이상의 물품판매에 나섰으며 호산나대학도 동참하여 1층 실내와 주차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명실상부 서울교회 바자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침구류 판매는 베개 피 한 장 남음 없이 모두가 판매 되었습니다. 이웃 주민들도 웃고 즐거워하는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시며 삼삼오오 바자에 찾아오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각 교구에서 자원한 229명의 봉사자들로 인하여 가능했으며 이 분들이야말로 이번 바자의 진정한 주인공이었습니다.
 이 모든 결과로 72,840,324원 열매를 맺을수 있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곳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바자의 선두에 서서 많은 것을 지도해 주신 조원영 목사님과 물품이 올때마다 두 팔 걷어 올리고 나르는데 도와주신 목사님들, 모든 것을 함께 의논하고 함께 행동해 준 바자위원님들 그리고 기도와 격려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이번 바자를 단지 물품을 팔고 수익을 내는 바자가 아닌 참된 사랑과 희망을 주고받는 이웃과 함께하고자 했던 바자의 소망을 이루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광태 장로 (2023 사랑의 바자 본부장)